단식, 기도, 자선 (사순 제 1주일)
단식 , 기도 , 자선 (사순 제 1 주일) 세상은 혼란합니다 .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먹고 살기 힘들면 가난한 나라거나 종교 국가에 상관없이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부패한 정부에 맞서다가 그 결과 정권이 몰락하기도 합니다 . 비단 이것은 다른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. 미국도 물가가 치솟고 새로운 일자리가 없고 경기가 좋지 않으니 불안합니다 . 이 모든 것의 중심은 경제입니다 . 아무리 좋은 정책과 복지가 있어도 ' 빵이 없으면 삶이 없다 .' 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.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단식하십니다 . 성경에서 숫자 40 은 중대한 일을 앞두고 준비하는 기간을 뜻합니다 . 모세는 십계명을 받기 전 40 일동안 재를 지켰고 , 엘리야는 40 일을 걸어 호렙산에 갔습니다 . 사십 일은 하느님을 만나는데 필요한 정화의 시기입니다 . 그런데 사십 일 단식 후에 악마가 나타나 견디기 힘든 유혹을 합니다 . “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” ( 마태 4,3). 배가 고파서 빵이 절실하기도 하지만 하느님 아들의 정체성에 의문을 품는 악마에게 화가 나 보란듯이 돌을 빵으로 만들고 싶은 유혹이 생기기도 합니다 . 악마의 다음 유혹은 성경까지 인용하며 하느님께서 지켜주시리라는 안전의 욕구를 자극하여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보라고 합니다 . 사람은 누구나 질서와 통제 , 몸의 건강을 통해 안전하기를 원하는데 그것으로 유혹합니다 . 마지막으로 악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리고 싶은 부와 명예 , 영광으로 유혹합니다 . 이처럼 악마의 세가...